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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930년대 ‘빈티지 열차’ 특별운행

2023-11-09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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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1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뉴욕시 1930년대 ‘빈티지 열차’ 특별운행

MTA가 연말을 맞아 운행하는 빈티지 열차의 모습. [MTA 제공]

1930년대 뉴욕시를 내달렸던 추억의 전철이 연말을 맞아 특별 운행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오는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과거 전철 모습을 재현한 ‘빈티지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빈티지 열차는 ‘R1/9’ 차량의 모습을 구현해 12월2일, 9일, 16일, 23일,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D, F 전철 일부 구간에서 운행된다.
전철은 맨하탄 2애비뉴역~145스트릿역 구간을 운행하며, 경유역은 브로드웨이-라파옛스트릿, 웨스트 4스트릿, 34스트릿, 42스트릿, 47~50스트릿, 59스트릿, 125스트릿역 등이다.

업타운 방향 전철은 2애비뉴역에서 오전 10시,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각각 출발한다. 또한 다운타운 방향 전철은 145스트릿역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에 각각 전철이 출발할 예정이다.

‘R1/9’ 차량은 1932년부터 1977년까지 맨하탄 8애비뉴 노선에서 운행된 바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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