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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통사고 사망자 올들어 503명⋯전년비 16%↓

2023-11-08 (수)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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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저지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경찰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11월6일까지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99명보다 약 16% 감소한 수치이다.

사망자를 야기한 교통사고 수도 올해 현재까지 4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0건보다 약 15% 줄었다.
뉴저지에서는 지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697명이나 기록돼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649건으로 소폭 줄어든 데 이어 올해에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더 줄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가장 큰 문제는 부주의 운전과 과속 등”이라며 “운전자들이 운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전국적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모습이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만9,515명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3% 줄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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