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학 홈커밍파티서 총격…7명 부상
2023-11-08 (수)
텍사스주의 한 대학 홈커밍데이 파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7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프레리뷰 A&M대 캠퍼스 인근에서 열린 홈커밍 파티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직후 파티장에서는 남성 2명, 여성 2명과 미성년 남자 1명 등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도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는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파티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말다툼이 총격사건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총격을 가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부상자들은 모두 파티를 구경하러 온 이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이날 파티가 월러 카운티정부의 승인을 받았지만 총격 당시 보안규정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