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시즌을 맞아 12월 매 일요일마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오픈 스트릿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뉴욕시교통국은 6일 맨하탄에서 연말 샤핑객들이 붐비는 대표지역인 라커펠러센터 주변으로 12월 3, 10, 17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운영하며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통국에 따르면 오픈스트릿 적용 구간은 5애비뉴 선상 48~59스트릿으로 12블락에 걸쳐 센트럴팍까지 도보로 직행할 수 있는 거리다.

이와 함께 라커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리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맨하탄 5~6애비뉴 사이 웨스트 49, 50스트릿 또한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