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택가 최고 지역
▶ 캘리포니아 애서튼 중간가 830만달러 1위 마이애미 비치 3위
[자료: 프로퍼티샥, 2023년]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뉴욕 주택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 탑10 중 2곳이 포함됐다.
부동산 조사기관인 프로퍼티샥이 우편번호(ZIP code)별로 집계한 2023년 10월30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10대 지역 순위조사에서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 있는 사가포낵과 워터밀이 각각 2위와 공동 6위에 올랐다.
프로퍼티샥은 우편번호별 중간 주택 매매가를 기준으로 매년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주택 중간 매매가 전국 2위인 사가포낵(우편번호 11962)은 807만5,000달러, 중간 매매가 6위의 워터밀(11976)은 450만달러에 달했다.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우편번호 지역은 북부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에 위치한 애서튼(94027)으로 중간 매매가가 830만달러에 달했다. 실리콘밸리 교외 베이 에어리어에 위치한 애서튼은 인구가 7,500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가장 부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33109, 550만달러)가 사가포낵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애서튼 외에도 샌타바바라(93108, 500만 달러) 4위, 베벌리힐스(90210, 480만 달러) 5위, 스틴슨 비치(94970, 450만 달러) 공동 6위, 뉴포트비치(92661, 449만5,000달러) 7위, 샌타모니카(90402, 448만9,000달러) 8위, 랜초산타페(92067, 424만8,000달러) 10위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7개 지역이 미국에서 집값이 비싼 10대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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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