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맨하탄 에디슨볼룸 오후 5시30분 리셉션
▶ 6시30분 기념식·축하공연, 오후 7시30분 만찬
살풀이춤을 공연하는 박수연 대표.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The New York Korean Performing Arts Center·대표 박수연)가 오는 18일 맨하탄 에디슨볼룸에서 화려한 공연과 함께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공연예술센터는 연방 비영리 단체로 공식 인정을 받아 지난 30년간 메트 뮤지엄,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발, 내셔널 포크 페스티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초청되는 등 미국 사회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데 중요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한인 2세 및 입양아 뿌리 찾기 체험연수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박수연 대표는 1982년 도미, 미국 사회 주요 무대에서 한국 전통춤과 국악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인간문화재 이매방 선생의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및 제 27호 ‘승무’ 이수자로 계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1993년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를 설립, 공연 웍샵 등을 통한 한국의 문화예술을 미국내에 전승, 보급, 양성교육에 매진해 왔고 ‘한국의 소리’(Sounds of Korea) 공연단을 이끌고 수년간 링컨센터, 메트 뮤지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현지 주요 무대에서 공연해왔다.
그는 2004년 뉴욕주지사가 수여하는 “뛰어난 업적상‘(Award of Excellence), 한국문화예술진흥회(Foundation for Korean Arts and Culture)의 ’올해의 예술인상‘, 뉴저지 럿거스 대학 아시안문화센터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홍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인 최초로 연방정부 산하기관인 연방예술기금(NEA)의 2008~2009 인간문화재(The National Heritage Fellowship)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는 오후 5시30분 리셉션, 6시30분 기념식 및 축하공연, 오후 7시30분 만찬으로 이어진다.
△장소 The Edison Ballroom, 240 W 47th St, New York, NY 10036
△문의 nykpac@nykpa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