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부부 /사진제공=휴먼메이드
이승기, 이다인 부부 /사진제공=휴먼메이드
배우 이승기, 이다인이 내년 2월에 부모가 된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일(한국시간 기준) "이다인 배우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현재 이다인 배우는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도 이날 "이승기 씨 가정에 찾아온 귀한 생명의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 태어날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 씨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라며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 이다인은 2021년 5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골프를 계기로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핑크빛 사랑을 이어갔다. 이후 올해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결혼식 전후로 혼전 임신설, PPL, 저택 신혼집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승기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라며 아내 이다인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여러 풍파 속에도 사랑을 지켜낸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임신 사실을 발표, 부모가 된다고 알렸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결혼해줄래' '내 여자라니까' '삭제' 등으로 국민 발라더가 됐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그는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MBC 드라마 '연인'에서 열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