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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안보현, 공개열애 2달만 결별..’입장문 3시간 차이’ 속사정은

2023-10-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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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안보현, 공개열애 2달만 결별..’입장문 3시간 차이’ 속사정은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안보현 /사진=스타뉴스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공개열애 단 2단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날 먼저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수와 안보현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고 알렸다.

이후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안보현이 지수와 결별한 게 맞다"고 말하며 쌍방의 결별을 인정했다.


다만 양측은 결별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알려진 바로는 지수와 안보현은 최근 스케줄이 바빠져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는 얘기 뿐이었다.

보통 연예인들은 열애설 확인이 모호하고 결별설 확인이 확실한 반면, 지수와 안보현은 반대의 양상을 보여줘 또 주목 받았다. 이날 지수 측이 결별설 첫 기사가 나온 직후인 오후 3시쯤 결별 인정을 한 것에 비해, 안보현 측은 동시기가 아닌 그 이후로 3시간이 지난 오후 6시에야 언론에 결별 사실을 발표한 것.

그 사이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안보현이 지수와 같이 결별 사실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안보현이 결별 사실을 밝힐 수 없는 별다른 이유가 존재하는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스타뉴스 확인 결과, 안보현 소속사 안에서 의사소통 전달 과정 중 딜레이가 있었다.

어쨌든 지수와 안보현은 공개열애가 부담됐던 것이었을까. 두 사람은 지난 8월 각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안보현과 지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교제를 알린지 2개월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지수의 집,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려진 바. 특히 안보현은 직접 차를 몰아 지수의 집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낸걸로 알려져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지수도 블랙핑크 멤버 중 유일하게 최초로 공개열애를 한 멤버로, 안보현과 장기 연애를 하는 것인지 이목이 쏠렸다.

한편 지수는 1995년 1월생으로 28세다. 그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또한 드라마 '설강화'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고, 12월부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을 시작한다.

안보현은 1988년 5월생으로 지수보다 7살 연상인 35세다.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해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유미의 세포들2' '군검사 도베르만' '마이네임' 등에 출연했다. 그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 '2시의 데이트'도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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