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세무사들에 전문지식 전수”

2023-10-12 (목)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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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세무사협회 후원

▶ 20~22일 ‘G 텍스 컨퍼런스’

가주 등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세무사들이 LA에서 모여 컨퍼런스 행사를 갖는다.

미주한인세무사협회(NAKEA·회장 장흥범) 후원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G Tax 컨퍼런스‘ 행사는 세무회계 업계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국의 한인 세무사들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스케일 업’(Scale Up)으로, 세무 비즈니스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자기점검과 전략적인 주제 토론을 통해 세무회계 시장의 개척, 세무 비즈니스 운영의 최적화 전략 수립,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채택,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합한 기술 및 트랜드의 대응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신규 세무사들의 사무실 개업을 돕기 위해 오랜 기간 세무회계 사무실을 운영해 온 경력 세무사들과 간담회를 마련하여 사무실 개업과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장 회장은 “전국의 한인 세무사들이 1년에 한 번 한 자리에 모여 교류를 통한 전문 지식 습득과 네트워킹 구축 등이 주 목적”이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세무 관련 규정들을 제공하는 등 세무사들의 교육 활동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를 주관하는 ‘G-Tax 컨설팅 그룹’은 1987년부터 36년간 미주 한인사회에서 미국 세무사 양성에 힘 써온 장홍범 회장의 제자 세무사들의 모임이다. 실제로 전 미주 개업 한인 세무사들의 80%이상이 장홍범 교수의 미국 세무사 시험 준비반 출신이기도 하다.

행사는 LAX 할러데이 인 호텔(9901 S. La Cienega Blvd. LA)에서 열리며 세미나 등 주요 행사들은 줌을 통해 온라인 참석자에게 중계된다. 문의: (714)393-2238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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