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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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그룹’ ‘제2회 공경의 날’ 성황

2023-09-25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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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테라스 온 더 팍’ 서 한인노인 1,200명 참석

▶ 식사 · 연예인 공연 등 흥겨운 시간

‘키스그룹’ ‘제2회 공경의 날’ 성황

키스그룹이 주최한 ‘제2회 공경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노인들이 연예인 공연을 즐기고 있다.

글로벌 뷰티 전문기업 ‘키스그룹’(KISS Group 회장 장용진)이 22일 퀸즈 소재 ‘테라스 온 더 팍’에서 개최한 ‘제2회 공경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키스그룹이 경로 효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차례 열렸는데 사전 예약한 70세 이상 한인 노인 1,200명이 참석해 뷔페식 식사와 연예인 공연 등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장용진 회장은 이날 “자녀세대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터전을 갈고닦은 어르신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와 키스 그룹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낯선 타국에서 삶과 가족을 지키고 보살피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장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국의 ‘어버이날’에 고향인 경남 함양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또 다른 고향인 뉴욕에서 ‘공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키스그룹은 “한인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다짐한 후 “키스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이 미국의 한인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후손들이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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