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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6 버스에도 ‘ABLE 카메라’ 설치

2023-09-23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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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25일부터 단속 시작

▶ 60일이후부터 적발시 50달러 벌금

퀸즈와 브루클린을 오가는 B26 버스에도 버스전용차선 위반을 단속하는 ‘ABLE 카메라’가 설치돼 25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2일 “ABLE 카메라 단속을 B26 버스 노선에서도 실시한다”며 지역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첫 60일 간은 위반 차량에 경고 만 발송되지만, 이후부터는 첫 위반시 50달러, 이후 상습 위반 시 최대 25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MTA에 따르면 B26 버스의 8월 평균 이동속도는 시속 6.7마일로 브루클린 지역 전체 평균 속도보다 4% 느렸다.

한편 브루클린 경우 ABLE 카메라 단속 이후 버스의 평균 이동 속도가 약 5% 증가했고 버스 충돌 사고도 20%나 감소했다. 지난 8월까지 시 전역에서 ABLE 카메라에 적발된 버스전용차선 위반 건수는 31만3,000건에 달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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