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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파밍데일 고교생 태운 버스 전복… 1명 사망 · 45명 부상

2023-09-22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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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캠프 참여위해 펜주 가던중 업스테이트 고속도로서

LI 파밍데일 고교생 태운 버스 전복… 1명 사망 · 45명 부상

파밍데일고교 학생들이 타고 있던 대형 버스가 21일 오후 84번 고속도로 15번 출구 인근 중앙분리지역에서 전복돼 있는 모습. [CBS뉴스 캡쳐]

롱아일랜드 파밍데일고교 학생들을 태운 대형 버스가 업스테이트 뉴욕의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당했다.

뉴욕주경찰에 따르면 파밍데일고교 학생들을 태운 차터버스는 21일 오후 1시20분께 뉴욕시에서 북서쪽으로 45마일 가량 떨어진 오렌지카운티의 웨이얀다 지역 84번 고속도로 15번 출구 인근을 달리던 중 중심을 잃고 도로에서 이탈해 중앙분리 지역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명이 숨졌으며, 중상자 5명 등 모두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웨체스터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학교는 펜실베니아주 그릴리에서 열리는 밴드 캠프에 참여하기 위한 밴드 단원, 치어리더 및 관계자 등을 총 6대의 버스에 나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버스 사고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영 업체가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네스콘셋 컴퍼니’인 것으로 확인한 상태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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