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한인축제 사진으로 남겨요”

2023-09-22 (금)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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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예총 등 ‘사진촬영대회’

▶ 시서화·우표작품·사진전 등 축제장서 다양한 전시회도

“LA 한인축제 사진으로 남겨요”

미주예총의 김준배(오른쪽) 회장과 한명수 수석부회장.

올해 LA 한인축제에서 사진촬영 대회와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미주예총)는 LA한인축제재단,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대한미술협회,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한국신춘문예협회와 함께 LA 한인축제 기간인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한인축제 사진촬영 대회, 시서화전, 우표작품전시회, 사진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촬영 대회에는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한인축제가 벌어지는 나흘간 축제에 대한 사진을 찍어 10월31일까지 접수처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usbndes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에 한국왕복 항공권, 우수상에 여행권, 입상에 상장 및 상품 등을 제공한다.


직접 방문 접수처는 한인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체육관 ‘아드모어 레크레이션센터’(3250 San Marino St, LA) 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련된다. 축제 기간 이후 31일까지는 LA 한인회관 207호에 위치한 미주예총 사무실에서 접수를 받는다.

1인당 3점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사진을 11x14인치 크기로 뽑거나 사진 파일을 USB 플래시 드라이버에 담아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해도 되고, 사진 파일(사진 1개당 약 4MP 이하)을 이메일로 보내도 된다. 수상작들은 11월 중순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인 ‘다시보는 한인축제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주예총 공식 웹사이트(www.fkaco.com)에서도 이번 사진 대회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준배 미주예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 개최하는 만큼 푸짐한 상품도 걸었다”면서 “한인축제에 더 많은 이들이 오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서화전, 우표작품전시회,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사진전은 모두 12일부터 15일까지 ‘아드모어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시와 사진이 어우러지는 시서화전에는 한국신춘문예협회가 총 17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우표 작품 전시회에서는 대한미술협회가 총 72점의 우표 작품을 전시한다.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사진전에서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명수 미주예술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한인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공연 등 뿐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 이벤트를 통해 지적 충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323)608-6882, (714)745-2838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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