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유를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2023-09-20 (수)
이진수 기자
▶ 뉴욕한인회, 맨하탄 한인타운서 구명 서명운동
뉴욕한인회 김광석(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회장이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소재 더 큰집 식당의 김혜화 대표 등과 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 청원 배너 앞에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생후 3개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후 1년4개월째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레이스 유(한국명 유선민) 구명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한인회가 15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을 방문해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뉴욕한인회는 아울러 이날 32가 한인타운내 더 큰집 식당에 그레이스 유 청원 서명서를 비치하고 방문객들의 동참을 독려키로 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그레이스 유씨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잘못된 일을 바로 잡는데 한인사회의 단합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한인단체장들은 지난 11일 ‘범동포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구명 청원서 서명 운동 및 규탄 궐기대회 등 범동포 차원의 대응에 나선 상태이다. 구명 청원서 동참은 온라인(www.justiceforgrace.org)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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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