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행정을 통해 세금 낭비없는 팰팍을 만들겠습니다.”
오는 11월7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본선거에 출마하는 원유봉 공화당 후보의 공약이다.

원 후보는 “팰팍에서 주민 세금을 근간으로 하는 예산 오남용 문제가 지속돼왔다”며 “이는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 지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불투명한 행정 탓이 크다. 결국 주민을 존중하지 않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타운정부 공무원 채용과 승진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만드는 등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단체 ‘팀 팰팍’ 의장을 맡고 있는 원 후보는 지난 수년간 팰팍 시민활동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원 후보 후원행사에는 박재관 팰팍 시의원을 비롯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공화당 후보,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장 무소속 후보 등이 찾아 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 11월 7일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수경, 유보영, 애론 박 후보와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팰팍주민연합회 등이 참석해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