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정부, 인터넷 사이트 개설 2050년 교통시스템 우선순위 확립
▶ 뉴욕시 설명회 16일 맨하탄서
뉴욕주정부는 12일 ‘뉴욕주 교통 마스터 플랜 2050’ 수립 관련 인터넷 사이트(https://nystransportationmasterplan.com)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뉴욕주 교통 마스터 플랜 2050’은 2050년 뉴욕주 교통 전망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교통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한다.
뉴욕주교통국은 “교통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더욱 심각한 기상 조건이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와 행동도 달라졌다”며 “노후화된 뉴욕주 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미래 교통 시스템이 뉴욕주와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능하게 될지, 각 지역 사회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플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이번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뉴욕주의 미래 교통 정책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기 비전과 우선 순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의견수렴은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할 수도 있고, 각 지역에서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서도 개진할 수 있다.
뉴욕시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전 11시~오후 7시 맨하탄 89 사우스스트릿에서 열리는 ‘해스터 스트릿 페어’(Hester Street Fair)에서 진행된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수백만 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이 매일 뉴욕주의 여러 교통 인프라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뉴욕주 교통 마스터 플랜 2050’은 미래 뉴욕주의 교통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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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