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는 소소한 감정들… 독자에 생생히 전달
2023-09-12 (화)
이지훈 기자
▶ 고치완씨, 에세이 ‘가장 아름다운 …’ 펴내 시집 ‘ 달빛 풀어 밑줄 긋다’ 이후 4년 만에
[가장 아름다운 속도는 멈춤이다]
고치완씨가 에세이 ‘가장 아름다운 속도는 멈춤이다’를 펴냈다.
책은 고씨가 지난 2019년 시집 ‘달빛 풀어 밑줄 긋다’ 이후 4년 만에 출간한 책이다.
2001년 뉴욕문학 신인상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집필한 수필을 모아 이 책에 실었다.
작가는 여러 사람과 만나고, 가족과 함께하고, 밥을 먹는 사소한 순간에도 여러 가지 철학적인 사고를 만들어 내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다듬어 가는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작가의 감정을 고스란히 글로 담아냈다.
지극히도 개인적인 일들이지만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을 독자들에게 생생한 느낌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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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