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합창단, 20일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 바리톤 김진추·소리꾼 이봉근 등 협연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공연한다.
지난 2021년 한국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소재로 한국에서 첫선을 보여 찬사를 받았던 국립합창단의 창작품 ‘훈민정음’ 미국 초연은 한국 고유의 정서와 서양악과 국악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곡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기회이다.
‘훈민정음’은 윤 예술감독의 창작칸타타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되어 합창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창제 원리와 반포에 이르기까지의 대서사를 3부 14장으로 구성한 칸타타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대서사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음악 요소, 다양한 음악어법으로 표현된 음악과 무대 연출이 완벽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한글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동시대적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 합창과 한국 전통소리 등 동서양의 조화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이 창의적이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작곡으로 K-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함과 동시에 대중을 아우르는 세종의 애민사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윤의중 감독이 지휘하고, 작곡 오병희와 극본 탁계석·오병희, 연출 및 각색 안지선이 참여한다.
협연자로는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다양한 방송미디어 경연대회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이봉근, 유수 오케스트라인 뉴저지 심포니가 함께 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문자인 한글, 대한민국의 위대한 유산인 훈민정음을 소재로 개발된 창작작품, ‘훈민정음’ 공연은 국립합창단과 JH 아트 코퍼레이션(JH Arts Corp)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후원한다.
△티켓 구입 및 정보 https://lincoln center.org/venue/david-geffenhall/the-choral-epic-andquothunminjeongeu mandquot
△문의 917-935-0670, info@jharts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