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 ‘지금이 그리워지는…’ 70편 수록 수필집 ‘무성한 떨림’, 한영 수필 실려
시집 ‘지금이 그리워지는 어느 날’과 수필집 ‘무성한 떨림’
이춘희 시인이 시집 ‘지금이 그리워지는 어느 날’과 수필집 ‘무성한 떨림’을 펴냈다.
이씨는 시집을 통해 ‘흰머리 독수리’, ‘풀꽃’, ‘푸른 언어’, ‘성묘와 개미’, ‘겨울 아침’ 등 5부에 걸쳐 70편의 시를 저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시집에 대해 김정기 시인은 “이춘희 시인의 시 세계는 자연과 시적 상상력으로 직조된 언어를 통해 기존의 관념 체례를 무너뜨림으로써 자신만의 사유체계를 확립해 역설도 및을 내는 시들의 은하수다”라고 평했다.
이씨는 수필집 ‘무성한 떨림’에 대해서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뉴욕에 살면서 내가 사랑하고 목격한 것, 슬픔과 기쁨을 준 것, 고민하고 용기를 준 것, 가능성과 호기심을 갖게 해 준 것,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외로움과 희망에 대한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내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책은 5장에 걸쳐 70편의 한영 수필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