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수용 거부 금지 추진
2023-09-11 (월)
이지훈 기자
▶ 뉴욕 주의회 법안 발의 주내 숙박시설에 임시거주 금지
뉴욕시의 난민 수용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뉴욕주의회가 주내 카운티들의 난민 수용 거부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니퍼 라쿠마 뉴욕주하원의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하고 본격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법안에는 카운티내 숙박시설에서 난민들의 임시 거주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라쿠마 의원은 "뉴욕시가 역사상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뉴욕주가 주차원에서 난민 문제를 함께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쿠마 의원은 이와 함께 난민 신청자들의 난민 신청 및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고용하는 법안도 함께 발의했다.
한편 캐시 호쿨 주지사는 최근 난민신청 이민자 문제 해결과 관련해 난민들에 대한 조속한 노동허가 발급 과 구직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2,000만달러를 예산으로 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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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