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밀집 학군 상당수가 주정부로부터 학교 건물 보수 지원금을 받는다.
뉴저지주 교육국은 7일 전체 261개 학군에 약 4억5,000만 달러의 학교 건물 보수 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등 한인 밀집 학군들도 상당 수 포함됐다.
이 지원금은 냉난방 시설과 지붕, 구조물 수리 또는 교체 등 학교 필수 시설 보수를 위한 것이다. 주정부는 각 학군이 제출한 학교 건물 보수 계획을 검토해 소요 예산의 약 40%를 보조하는 것. 주정부 설명에 따르면 주정부가 제공하는 4억4,990만 달러 보조금에 각 학군이 부담하는 5억9,850만 달러가 더해져 총 10억 달러 규모의 학교 필수 시설 보수가 이뤄지게 된다.
팰팍 학군의 경우 108만 달러 규모 학교 건물 보수 프로젝트를 주정부에 제출해 43만4,640달러를 보조받게 됐다. 포트리는 141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56만7,000달러를 주정부로부터 받는다.
이 외에 테너플라이 21만5,014달러, 에지워터 176만9,230달러, 레오니아 25만4,232달러 등 상당수 한인 밀집 학군이 학교 건물 보수를 위한 보조금을 주정부로부터 지급받는다.
필 머피 주지사는 “각 학군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주 전체적으로 학교 시설의 필수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며 “아울러 각 학군의 교육세를 부담하는 주민들은 세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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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