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헤샤 웨이 뉴저지 신임 부지사 임명
2023-09-09 (토)
서한서 기자
8일 타헤샤 웨이 신임 뉴저지부지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뉴저지주지사실 제공>
뉴저지 신임 부지사로 타헤샤 웨이 주국무국장이 임명됐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8일 지난달 1일 타계한 셰일라 올리버 부지사의 후임으로 웨이 주 국무국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웨이 신임 부지사는 이날 취임 선서과 함께 부지사 업무를 시작했다. 웨이 부지사는 기존의 주 국무국장 역할도 겸임한다.
올해 51세인 웨이 부지사는 올리버 전 부지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뉴저지부지사에 오른 흑인 여성이 됐다.
브라운대를 졸업한 웨이 부지사는 퍼세익카운티 프리홀더와 행정법원 판사로 활동하다가 머피 주지사에 의해 주국무국장으로 발탁됐다.
주국무장관으로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선 예비선거와 본선거를 능숙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웨이 부지사는 “올리버 전 부지사는 내게 믿을 수 있는 동료 그 이상이었다. 그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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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