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컴퓨터 케이블 이용‘정크 아트’ 선뵌다
2023-09-08 (금)
▶ 설치미술가 진 신, 8~10일 제이콥 재비츠 센터‘애모리쇼’
[작품]
한인 1.5세 설치미술가 진 신(사진) 작가가 8~10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애모리쇼에서 핸드폰과 컴퓨터 케이블 등을 이용한 정크 아트 신작을 선보인다.
진 신(사진)
플레이즈 셰도우 갤러리가 애모리쇼에서 소개하는 신 작가의 작품 ‘Hud dled Masses’는 2023 애모리쇼 2023 플랫폼 섹션에서 전시되는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들로 만들어진 3개의 거대한 바위 형상과 그 아래 바닥을 장식한 버려진 케이블들은 우주를 연상케도 하며 전자 기기가 만연한 현대 소비문화와 그에 따른 폐해 및 환경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971년 서울서 출생한 그는 초등학생때 부모와 도미,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와 동대학원에서 각각 회화와 미술사를 전공한 후 스코히건 회화조각 학교에서 회화와 조각도 공부했다.
우산, 약병, 옷 등 버려진 폐품들을 이용한 정크 아트 설치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프랫대 교수로 있다.
△문의 www.thearmorysho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