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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실천에 한인들 관심 부탁”

2023-09-08 (금)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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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결산 보고·올해 사업계획 발표

▶ 11월 4일 가두모금 캠페인…‘터키 3,500마리·쌀 2,500포 전달 계획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한인들 관심 부탁”

7일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계 결산 보고 및 올해 사업 계획 발표 행사에서 전상복(왼쪽 두 번째) 재단 회장과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37년간 불우 이웃들에게 터키와 쌀을 전한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재단은 7일 뉴저지 포트리 동방그릴에서 2022년 회계 결산 보고 및 2023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재단 수입(전년 이월금 포함)은 4만4,645달러, 지출은 3만5,605달러로 나타났다.

전상복 재단 회장은 “모든 후원 수입과 지출은 연방국세청(IRS)에 해마다 빠짐없이 보고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온정을 바탕으로 해마다 불우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에도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진행되는 제37회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터키 3,500마리(한 마리당 20달러)와 쌀 2,500포(한 포당 20달러)를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쌀과 터키 나눔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각 기관과 개인 기부자에게 후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오는 11월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브로드애비뉴 등지에서 가두 모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쌀과 터키 전달식은 뉴저지의 경우 11월10일 잉글우드 소재 세인트폴 교회에서, 뉴욕은 11월 중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열 계획이다.
전 회장은 “지난 수십년간 이어진 나눔 실천이 계속될 수 있게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개인 및 단체에서 후원을 원할 경우 수표 수신인 란에 ‘FTKAF Corp.’라고 적어 재단 사무실 주소(100 Old Palisade Rd. Unit L4, Fort Lee, NJ 07024)로 우편을 통해 발송하면 된다.
△문의 201-592-687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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