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절도에 대응하기 위해 도난 자동차 감식 순찰차량을 도입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경찰서별로 차량절도 전담 순찰차량을 배치한 상황으로, 순찰 차량에는 2대의 이동식 차량 번호판 판독기가 장착돼 있다.

차량번호판 판독기는 관할 구역 순찰 과정에서 도난차량 발견할 경우 이를 관할 경찰서 강력팀에 송부하게 된다. 또한 경찰은 범죄분석전담반에 차량절도 담당관을 투입해 도난 및 분실 자동차에 대한 자료 수집 및 체포 기록 등을 작성한다.

에드워드 카반 뉴욕시경 국장은 “이동식 차량번호판 판독기는 실시간으로 도난 차량의 위치를 보고함으로써 경찰의 즉각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욕시경은 이번 도난차량 단속을 시장실 산하 공공안전부서, 뉴욕시 스몰비즈니스국, 대뉴욕자동차딜러협회 등과 공조해 실시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