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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관광산업 빠른 회복세

2023-09-07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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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지난해보다 12% ↑ 팬데믹 이전 회복은 내년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뉴욕시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관광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뉴욕시&컴퍼니’(NYC & Co)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방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보다 12% 늘어난 6,32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6,600만명 수준은 내년쯤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의 경우 보행자 통행량은 하루 평균 4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평균 36만5,000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뉴욕시 관광산업 회복신호는 방문 관광객 증가와 함께 호텔 객실료 인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호텔 객실 평균 요금은 1박당 270달러로, 지난해 246달러와 비교해 24달러 올랐다.
호텔 객실 점유율도 타임스스퀘어가 90%에 육박하는 등 전체 평균 87.5%까지 치솟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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