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폐쇄 ‘베어마운틴’ 두달만에 재개장
2023-09-06 (수)
이진수 기자
뉴욕인근 주말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높아 한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베어마운틴이 폭우 피해로 폐쇄된 지(본보 7월11일자 A1면) 두 달여 만인 지난 2일 재개장했다.
지난 7월9일~10일 10인치에 가까운 폭우가 베어마운틴이 위치한 허드슨 벨리 지역에 집중되면서 베어마운틴 지역은 여름 내내 주민들의 접근이 차단돼왔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폭우 피해로 폐쇄됐던 베어마운틴이 두 달여만에 재개장했다”고 말하고 “다만 아직 복구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100% 개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공원국에 따르면 베어마운틴 ‘헤시안 호수’(Hessian Lake) 순환 트레일이 지난달 23일 가장 먼저 재개통한데 이어 지난 2일부터 헤시안 호수 패들보트 대여, 회전목마가 다시 운행되기 시작했다.
또한 트레일사이드 박물관 및 동물원, 베어마운틴 인(숙박, 식당, 카페, 스파 등 모든 시설), 베어마운틴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퍼킨스 메모리얼 드라이브’(Perkins Memorial Drive)가 역시 재개통됐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