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에 수막구균성 질환 발병

2023-09-04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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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 수막구균성(meningococcal) 질환이 발병했다.
주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드물지만 심각한 병인 수막구균성 질환이 발병했다고 발표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뇌와 척수를 안전하게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수막구균이 주범이다. 수막구균은 패혈증도 함께 일으킨다.
지난해 6월 이후 버지니아에서는 27건이 발생, 평상시의 3배에 달했다. 이 병으로 5명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30세와 60세 사이의 흑인들이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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