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들 축구 코치를 아버지가 폭행

2023-08-31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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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서 아들 축구 코치를 아버지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블레란드 혹스하(46세, 매나세스) 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45분경 아들의 축구 게임이 열린 헬위그 메모리얼 파크에서 코치 빈스 빌라누에바(46세) 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 코치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중 한명이 아버지와 이야기하는 것을 봤고 선수가 당황한 기색이 보여 ‘다시 뛸 수 있냐’고 물었고 그 아버지는 ‘괜찮지 않다’고 말해서 ‘알았다’고 말했는데 물병으로 내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다.
혹스하 씨는 폭행으로 보석금 책정 없이 구금됐다.
혹스하 씨는 2012년에 22세 남성과 46세 남성에 총을 쏴 10년형에 6년 집행정지를 선고받고 복역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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