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생들 가르치며 봉사상·장학금 혜택 누려요”

2023-08-31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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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소, 내달 3일 P2P 마감

“동생들 가르치며 봉사상·장학금 혜택 누려요”

지난 19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P2P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상담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오재노)가 P2P 멘토링·튜더링 프로그램의 가을학기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P2P는 고학년(9-12학년) 헬퍼와 저학년 버디(1-10학년)가 1:1로 짝을 이뤄 1주에 1회 온라인으로 만나 학업에 관한 도움을 주고받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기는 9월25일(월)부터 12월17일(일)까지 진행된다. 등록마감은 9월3일(일), 등록은 상담소 웹사이트(www.fccgw.org)에서 받는다.

상담소의 애나 리 상담사는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 지난 봄학기에는 450명의 학생과 225명의 학부모 등 총 675명이 참가했다.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 역시 지난해 106명에서 올해 151명으로 꾸준히 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선착순으로 등록과 매칭이 시작되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P2P는 참가자에게 사회적, 정서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건강하고 성공적인 미래에 필요한 지식, 태도 및 기술을 갖도록 이끄는 멘토링 매칭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다. 헬퍼로 자원봉사하는 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대통령 봉사상과 장학금 수여 혜택이 가능하다.
문의 (703)761-2225 ext.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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