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치축제, 11월에 서울장로교회서”

2023-08-29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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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 위원회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 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28일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김치의 맛과 역사를 지역사회 알리고자 제 2차 김치축제를 11월11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담임목사 한상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한국 전통게임, 난타공연, K-팝 공연, 한국 전통문화공연 등을 준비한다.

또 글로벌 한국요리 홍보대사인 파워블로거 ‘코리안 밥상’으로 유명한 노효선 씨가 나와서 김치만드는 법을 시연한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영향으로 K-팝 댄스, K-푸드 등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음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외국인이 늘고있다”면서 “타민족에게 우리 문화와 음식을 더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이벤트 브라이트 웹사이트(www.eventbrite.com)에 들어가서 ‘K-Kimchi Washington DC’라고 입력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00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이 행사는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아시아 패밀리스, 워싱턴차세대협의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 워싱턴총영사관, 비비고, 제일제당 CJ,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한국정부에서는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1월22일을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정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2월,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해 11월 김치의 날을 선포했다. 올해 연방하원에서는 영 김 의원의 결의안 발의로 ‘연방 공식기념일’로 추진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참가 문의 worldkimchi@gmail.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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