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단체인 2.20클럽(회장 문숙)이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급식 후원을 위한 ‘이웃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걷기대회는 10월7일(토) 오전 8시30분 버지니아에 있는 버크레이크 공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올해로 3회째로 조성된 기금은 페어팩스 카운티 초등학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급식(Weekend Backpack Food Program)을 위해 사용된다.

문숙 회장은 지난 27일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걷기 행사에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사랑을 나누는 후원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후원 업체(단체)에는 홍보부스를 제공하고 단체 참가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개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의논하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회원이 역할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후 회원들은 현재 지원 중인 8개 초등학교(브래덕, 애난데일테라스, 파인스프링, 우드번, 린브룩, 포리스트데일, 브렌마파크, 런던타운)에 보낼 주말급식 패키지 400개와 간식을 포장했다.

300여명의 회원과 후원자가 등록되어 있는 2.20클럽은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후 5시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월례모임을 갖는다.
걷기대회는 본보와 광복회워싱턴지회가 특별 후원한다. 참가비는 5달러(1인당)이며 티셔츠와 기념품, 경품이 준비된다.
행사 후원 및 문의 (703)851-3225 문숙 회장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