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가 지난 26일 개최한 제2회 알곡문학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회장 김충일ㆍ이사장 박순자)가 올해 실시한 제2회 알곡문학상 신인상 공모전에서 전명자, 조윤경, 허 균, 정 마리아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독문인협회는 지난 26일 에드먼즈에 있는 예원교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필부문 대상에 전명자씨, 우수상에 조윤경, 허 균씨, 가작에 정 마리아씨를 선정한 뒤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전명자씨는 ‘내 마음 밭에 뿌린 씨’라는 수필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조윤경씨는 수필 ‘참는 것이 능사인가’란 출품작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허 균씨는 시 작품 ‘별’로 우수상을, 정 마리아씨는 시 ‘하루살이 인생’이란 출품작으로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주님의 등불교회 후원으로 이뤄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님의 등불교회 임진묵 목사가 ‘함께 해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예원교회 이 헌 목사가 축사, 전윤근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박종성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색소폰 연주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는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