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6일 DC서 인종차별 반대 60주년 대규모 기념집회

2023-08-27 (일)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흑인 민권 운동지도자 마틴 루터 킹 목사가 60년전 8월 28일 인종차별에 반대하며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연설을 한 것을 기념하는 집회가 26일(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킹 목사는 당시 노예 해방 100주년을 맞아 워싱턴에서 열린 ‘자유를 위한 행진’에 참가하고 ‘나에게 꿈이 있다’는 연설로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당시 행진에는 2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는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오후 1시까지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열린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