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AKS, 고교생 13명에 장학금 수여

2023-08-27 (일) 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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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성 함양·정진 학생들 격려… 후원 단체·개인 기다려

WAKS, 고교생 13명에 장학금 수여

수여식 후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 왼쪽이 김선화 전 회장, 그 옆은 나승희 대표, 맨 오른쪽은 정광미 WAKS 회장, 그 옆은 남명호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위원장.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정광미)가 22일 저녁 코리안 커뮤니티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WAKS 학업성취상 대상자(학교장과 지도교사 추천 아래 6학년 이상으로 한국학교에 3년 이상 다닌 학생, 출석률이 좋고 학업태도가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되며 학업수준이 학기 초보다 향상된 학생)중 선발된 고교생 13명에게 후원자가 직접 학생들에게 1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에는 유지민(중앙), 전예인(베다니), 권경(열린문), 송지안(하상), 배수빈(길벗), 이재윤(벧엘), 오지훈(새소망), 조유리(영생), 정재희(베데스다), 이신혜(시온), 구자겸(제일), 장찬우(성 김안드레아), 백주영(휄로쉽)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장학금은 한인나눔운동 나승희 대표, 나의꿈국제재단 남명호 장학위원장, 김선화 WAKS 전 회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나승희 한인나눔운동 대표와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위원장인 남명호 WAKS 이사는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은 대학생, 대학원생이 되어도 장학금을 받는 도전을 계속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격려했다.
김선화 전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AKS는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꾸준히 정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학금 또는 대회 상금 등을 후원해 줄 단체 또는 개인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wakskorean@gmail.com 정광미 회장, (703)338-2768 이청영 이사장

<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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