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주니어 평통 학생들과 평통 임원진들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지혜 주니어평통회장, 강주연 위원, 이경이 수석부회장, 김상언 회장, 박연옥 교육위원장, 구은희 상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 이하 SF민주평통)는 지난 20일 ‘2023 주니어 평통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호세 바인랜드 브랜치 도서관 커뮤니티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주니어 평통 소속으로 적극적 봉사활동을 펼쳐온 학생들에게는 ‘총영사상’과 ‘SF평통협의회장상’ 을 각각 수여했으며 12학년 졸업생들과 지난 6월 24일 샌호킨 국립묘지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주자로 참석했던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상언 회장은 지난 달 한국에서 진행된 통일골든벨 본선대회에 샌프란시스코 협의회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주니어평통 학생들과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늘 상을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들이 앞으로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12학년 졸업생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진 학생은 본국에서 열린 통일골든벨 본선 및 결선대회 그리고 통일 캠프 체험담을 들려주기도 하였고 전체 수상자 대표로 백지혜 주니어평통 회장은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발표하였다.
축하 공연으로는 엘리엇 서 학생이 ‘그리운 금강산’을 첼로로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모든 참가자들이 큰 원을 만들어 손을 잡고 곽동우 학생의 선창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시상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주니어평통 학부모들이 마련한 간식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영사상은 백지혜, 다니엘 서, 곽동우 부회장, 송지윤 학생이, 협의회장상은 이정민 학생을 비롯한 16명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졸업생 감사장은 이동진 학생을 비롯한 5명에게 수여했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연주자 감사장은 폴린 강 학생을 비롯한 5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