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8인조 퓨전밴드 ‘제나 탱고’ 초청

2023-08-23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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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연합회 코러스축제 준비 10월13-15일 K마켓 주차장

한국 8인조 퓨전밴드 ‘제나 탱고’ 초청

워싱턴한인연합회가 22일 코러스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스티브 리 회장, 이용학 부회장, 고은정 수석부회장, 변재은 이사.

올해 코러스 축제에는 한국에서 8인조 퓨전 음악 밴드인 ‘제나 탱고(Gena Tango)’가 온다. 국악과 남미의 탱고 음악을 접목시켜 퓨전 음악을 연주하는 제나 탱고는 워싱턴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워싱턴에서 공연한 바 있다.
한인연합회는 22일 애난데일 소재 카페 V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올해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주차장에서 열리는 올해 코러스 페스티벌에 한국 공연팀으로 8인조 밴드인 ‘제나 탱고’를 초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페스티벌에는 노래자랑과 탤런트 콘테스트도 마련된다.
탤런트 콘테스트는 14일(토) 한인연합회가, 노래자랑은 15일(토) 미주가요동호회(회장 이재성)가 각각 주관한다.

개막식은 13일(금) 오후 6시 열리며 연합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양국의 인사들도 초청하고 개막 공연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현대 자동차 ‘엘란트라’ 경품 추첨도 마련된다.
이 회장은 “연합회에서 2만5,000달러로 엘란트라를 구입하고 5달러 래플 티켓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코러스 페스티벌 예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만달러이며 자원봉사자들은 20명 정도 필요하다”면서 “행사에는 로컬 K 팝 댄스팀들도 대거 참가, 공연을 한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음식 부스 가격은 2,000달러, 일반 부스 가격은 1,500달러다.
문의 (703) 354-39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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