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VA주 트랜스젠더 정책 거부

2023-08-21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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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가 17일 성명서를 통해 성 정체성에 따라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기존의 정책을 고수하면서 버지니아주 교육부의 새로운 트랜스젠더(Transgender) 정책을 거부했다. 트랜스젠더란 타고난 신체의 성을 부정하고 반대의 성으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 또는 성전환자를 가리킨다.
버지니아 주교육부는 학생들이 성 정체성이 아닌 태어날 때의 성에 따라 화장실을 포함한 학교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 알렉산드리아시와 알링턴 카운티 공립학교와 같은 입장을 취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는 “우리 학군은 다양성을 우리의 힘으로 기념하고 모든 학생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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