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의회 2024 지원예산 공개 10개단체 총 181만달러 책정
▶ KCS 82만3,217달러로 최고
[자료출처=뉴욕시의회]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올해 뉴욕시의회로부터 수령하는 지원금 규모가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회가 최근 공개한 2024회계연도 재량 지원금(Discretionary funds)에 따르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뉴욕가정상담소, 민권센터, 뉴욕한인상록회, 뉴욕취타대, 코리안아트포럼, 퀸즈한인회,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시민참여센터, KCMB 등 10개 한인비영리 단체에 총 181만1,217달러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같은 지원금 규모는 지난해 208만1,662달러와 비교해 무려 12.99%(27만445달러)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지원금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 회계연도 대비 약 60%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한 해만에 크게 하락한 것이다.
한인비영리단체들에게 배정된 뉴욕시의회 재량 지원금 규모는 2018 회계연도에 23만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0 회계연도에 120만달러대, 2021 회계연도에 110만달러대를 기록한바 있다. 단체별로 보면 한인비영리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경우, 82만3,217달러로 전년 대비 5.9% 줄었고, 이어 뉴욕가정상담소가 80만8,000달러로 5.3%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뉴욕시의회(샌드라 황 의원)로부터 지원받게 된 단체는 시민참여센터와 KCMB로 각각 5,000달러를 수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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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