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코로나19 사태 영향 성적 뒤처진 학생들에
▶ 10월11일~내년8월31일까지 개인·소그룹 교습 제공
뉴저지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학업 능력이 저하된 3~4학년들에게 개별 또는 소그룹 학습 지도를 제공키로 했다.
뉴저지주 교육부는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5,200만 달러를 각 학군에 배분해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아 학업 능력이 뒤처진 3~4학년들에게 개인 또는 소그룹 교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1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뉴저지의 모든 공립학군은 3~4학년 교습 프로그램 예산을 신청할 수 있다. 각 학군당 최대 76만8,000달러까지 예산이 지급된다.
학군별 보조금 금액은 등록 학생 수와 학생 표준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각 학군은 오는 9월20일까지 교습 프로그램 예산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주 교육국은 얼마나 많은 학군이 지원금을 받게 될 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 또는 소그룹 교습은 성적이 뒤처진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비용 부담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주교육국은 각 학교에서 추가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소그룹 교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보조키로 한 것이다.
각 학군은 보조금을 바탕으로 주정부에서 인가한 교습 업체와 계약하거나 학교 교사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개인지도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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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