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착공 3.9%↑, 신규주택 쏠림 지속
2023-08-17 (목) 12:00:00
전국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월간 주택건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3.9% 증가한 145만2,000건(연율 환산)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5만건)에 부합하는 결과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144만2,000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올해 들어 신규 착공과 허가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