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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악용 기부 사기 주의보

2023-08-16 (수)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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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 검찰총장 성명 구호단체 등록단체인지 확인, 기부 강요하면 의심해야

뉴저지주검찰이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피해를 악용한 기부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매튜 플래킨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15일 성명을 통해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악용하는 사기꾼들이 있다”면서 “재난 피해자에 대한 기부를 유도해 사익을 챙기는 사기 행각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플래킨 주검찰총장은 “기부하기 전에 구호 단체가 제대로 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기부를 강요하는 듯한 행위는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검찰청은 ▲평소 알고 신뢰하는 단체를 통해 기부 ▲기부를 하려는 구호 단체가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됐는지 파악 ▲이메일 등을 통해 기부 명목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주의 등 사기를 피할 수 있는 지침을 밝혔다.

뉴저지주정부에 등록된 구호단체는 주검찰 웹사이트(njconsumeraffairs.state.nj.us/public-charity-search-resul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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