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 주립공원의 제이미 페트루시 수퍼바이저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화이트보드에 태극기와 한반도 지도를 손수 그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적어 소개했다. 페트루시는 이날 태극기 배지를 만들어 공원에 산책 온 한인 25명에게 나눠줬다. 페트루시는 매주 월요일 공원 입구 간판에‘여러분 반갑습니다’,‘여러분 힘내세요’ 등 한국어 인사말을 써 놓기도 하고, 6월 6일에도 손수 배지를 제작해 현충일을 기념하는 등 유별난 한국 사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날 무궁화가 활짝 핀‘무궁화 아리랑 길’에서 페트루시 수퍼바이저와 아리랑USA공동체 폴 정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