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계와 협력해 난민선교한다

2023-08-16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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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난민 선교회 20일 창립감사예배

교계와 협력해 난민선교한다

국제난민선교회 이길혁 대표(왼쪽)와 이민재 사무총장.

전 세계에 흩어진 난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국제난민선교회(대표 이길혁)가 창립됐다.
국제난민선교회는 미주 지역교회 및 선교단체와 공조해 미주와 유럽의 난민을 섬기고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교회는 양용태, 김미영 선교사를 중심으로 그리스, 튀르키예 등에서 사역을 진행하고, 이란교회와 연합해 볼티모어의 난민 커뮤니티를 섬긴다. 또 단기선교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난민선교 캠프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지역별 선교대회, 선교 컨퍼런스, 선교훈련 등도 진행한다. 선교회의 핵심가치는 ‘사랑’(LOVE)으로 ‘주님과의 동행’(Living with God), ‘예수 안에서 하나 됨’(One in Christ), ‘성경적 가치 추구’(Values In Bible), ‘성령과의 만남’(Encounter with Holy Spirit)이다.

이길혁 대표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인 선교를 감당할 또 하나의 영적 공동체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졌다”며 “전 세계에 흩어진 난민을 복음화시켜 삶의 현장에서 땅끝까지 선교적 사명으로 무장된 증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교회는 20일(일) 오후 5시 하노버 소재 워싱턴 하늘비전교회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린다.
문의 (443)996-5004
장소 7565 Teague Rd.
Hanover, MD 21076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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