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한인회 주최 19일 아이젠하워 팍서 밴드공연·K-POP 댄스 등 다양
롱아일랜드한인회 박연환(왼쪽부터) 이사장, 김애지 행사위원장, 문용철 회장이 오는 19일 열리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한미문화축제’가 오는 19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가 주최하는 이날 축제는 오후 6시 아이젠하워팍 내 해리채핀 레이크사이드 야외 극장(Harry Chapin Lakeside Theatre)에서 진행된다.
‘7080’세대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나눔밴드의 공연과 한인 2, 3세를 위한 본스타 K-POP 댄스 무대를 비롯 지정식 악단의 연주, YH Park 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미동부국악협회, 영뮤직아카데미, 초청가수 김미화의 공연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행사에 앞서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즉석 노래자랑 대회를 마련하고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특히 한복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는 관람객에게는 의상상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문용철 회장 등 롱아일랜드한인회 임원진은 1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30년 넘게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열려온 한미문화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라며 “한미문화축제를 통해 롱아일랜드 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든 한인세대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연환 이사장은 “올해는 특별히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한인 2세 차세대 위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미문화축제가 한인 1세대에서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차세대 위원들이 잘 이어받아 행사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롱아일랜드한인회는 이날 행사 선착순 400명에게 김밥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관람객들은 당일 행사장 주차장으로 아이젠하워팍 필드 6/6A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516-808-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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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