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가 황소상 앞서 8.15 태극기 게양

2023-08-15 (화) 0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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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스 뉴욕시장, 광복절 맞아 한인청소년들과

월가 황소상 앞서 8.15 태극기 게양

월스트릿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연합]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뉴욕 월스트릿을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에서 뉴욕시장이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4일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인 청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맨하탄 볼링그린팍에서 개최한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아담스 시장은 연설을 통해 뉴욕내 한인들의 위치와 영향력 등을 언급하면서 “뉴욕은 미국의 서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담스 시장은 이날 태극기 게양에 대해 “세계의 금융수도인 맨하탄, 특히 볼링그린팍에 국기를 게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전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돌진하는 황소상이 위치한 볼링그린팍은 1783년 조지 워싱턴 장군이 이끄는 미국 독립군이 뉴욕에서 영국의 군대를 몰아낸 뒤 별이 13개 그려진 최초의 미국 국기를 게양한 곳이다.

브라이언 전 AAYC 대표는 “한국이 78년전 광복한 이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미국과의 동맹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양국간의 우의를 강조했다.

AAYC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황소상 앞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AAYC는 미국 경제인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월스트릿에서 광복절을 알리자는 취지로 태극기 게양을 추진했다.

AAYC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황소상 앞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이창헌 뉴저지 한인회장, 김의환 뉴욕 총영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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