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남성, 훔친 구급차로 차량 13대 들이박아

2023-08-14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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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한 남성이 구급차를 포함해 훔친 차로 차량 13대를 들이박고 뺑소니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큰 트럭을 훔쳤고 쫓기는 과정에서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량도 훔쳐 달아났다.
사건은 12일 일어났으며 용의자는 다렐 콜드웰(메릴랜드 브랜디와인 거주, 30세) 씨로 워싱턴 DC 구치소에 구금됐다.

첫 번째 사건은 오후 3시40분경 로슬린 인근의 I-66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콜드웰씨는 훔친 트럭으로 다른 차량을 들이박았고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번째 사건은 오후 3시41분, 버지니아 알링턴카운티 소재 I-395 도로의 출구 10번 인근에서 일어났다. 콜드웰 씨는 훔친 트럭으로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콜드웰 씨는 사고 후 바로 달아났다.

몇 분 후 콜드웰 씨는 조지 워싱턴 파크웨이에서 훔친 트럭으로 또 다른 차를 들이박았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도망했다.
구급차가 주 경찰의 지시를 어기고 도망하자 주 경찰은 구급차를 추적했다. 구급차는 워싱턴 DC로 들어가 14가 노스웨스트와 D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주차한 차를 정면으로 출동한 것을 포함해 13대의 차량을 들이박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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