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티노 전도 활성화 계기 되길”

2023-08-14 (월)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굿스푼선교회-벧엘교회 전도폭발 훈련 성료

“라티노 전도 활성화 계기 되길”

전도폭발 훈련 수료자와 굿스푼 선교회 및 벧엘교회 관계자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삼복더위에 라티노를 대상으로 한 전도폭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굿스푼 선교회는 지난 3, 5, 6일 사흘간 버지니아 포도원 장로교회에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담임목사) 전도부(전도 부장 신종흔)와 협력해 전도폭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과테말라 마야 인디오 부족 등 라티노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37명은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버지니아 애난데일과 컬모 라티노 빈민 지역에서 전도 현장 실습을 갖고 수료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 영어 교사인 신종흔 전도 부장은 스페인어에 능통해, 10여 년간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등에서 전도폭발 세미나를 강의한 전문 강사다.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출신 데니 정, 폴 김과 정경화 간사, 한국외대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조영길 목사 등이 함께 찬양과 세미나를 진행하며, 전도폭발 복음 제시 손가락 전도법과 3가지 예화를 통해 복음의 핵심과 전도방법을 지도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소고기덮밥, 닭고기덮밥과 빵, 음료 등을 제공했다. 벧엘교회는 참가자와 자녀들에게 성경책, 그림 성경책, 이야기 성경책을 선물해 격려했다.
신종흔 부장은 “세미나를 마친 참가자가 중남미 출신 라티노 전도에 열심을 내며 전도 활성화를 이루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벧엘교회는 굿스푼과 협력해 메릴랜드 라티노 지역에서 전도폭발 훈련을 이어 가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