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팝 넘어 전통문화·놀이마당까지”

2023-08-14 (월)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MD 한인의 날 보름달 축제

“K-팝 넘어 전통문화·놀이마당까지”

거북선과 왕관 만들기 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는 한인회 준비위원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45회 한인의 날 보름달 축제’에는 K-팝을 넘어 한국전통 가락과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는 9월 16~17일(토~일) 양일간 아룬델밀스몰 주차장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는 신나는 K-팝 무대를 위해 수준 높은 지역 가수, DJ, 랩퍼 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또 국악그룹 ‘지화자’(G-Hwaja)가 새타령, 아리랑 등 창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가락을 선보이고, 국악와 K-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연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가곡의 밤에는 소프라노 권기선 등 성악가들이 주옥같은 한국가곡으로 가을밤을 수 놓는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에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문 바운스를 설치하고, 거북선 만들기, 왕관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활동으로 흥미를 더한다.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을 포함한 음식 부스에서는 한식을 비롯해 중식, 남미, 타코, 아이스크림, 티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놀이마당이 펼쳐진다”며 “입장료는 이틀에 5달러이고, 7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