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 대선주자 지지율 압도적 1위
2023-08-12 (토)
서한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른 사법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4년 대선 공화당 주자 가운데 압도적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일 페어리디킨슨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퉁령은 58%의 지지율로 대선 공화당 경선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5%에 그쳐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무려 43%포인트나 벌어졌다.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가 각각 5%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트럼프와의 격차가 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초 3번째 기소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지율은 굳건한 상황이다. 이는 공화당 유권자 상당수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적법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화당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단 17%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31~8월7일 사이 공화당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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